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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4일에 걸쳐 성남시 탄천에서 오리류 82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JOINS | 성남시 탄천 오리 집단폐사 소동

역학조사결과 원인은 보툴리눔균(clostridium botulinum)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나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한다고 한다. 보툴리늄 균은 흔히 통조림과 같이 밀폐된 산소가 거의 없는 공간 또는  토양에 상존하면서 용존산소가 부족하고 유기물이 부패할 때 활동하는 혐기성(嫌氣性-anaerobic bacteria) 균이다. 주로 음식물이나 유아의 장에서 번식하며 드물게 상처를 통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세균이 생성하는 보툴리늄 독소는 극소량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며  특히 호흡에 관여하는 근육을 마비시켜 죽음에 이르게하는 아주 치명적인 독소이다. 그러나 이  독소를  아주 약하게 처리해서 틱과 같은 근육경련 질환이나 주름제거를 위한 성형시술에 사용되기도 한다.


탄천을 따라 늘어선 분당의 아파트단지


성남시 탄천은 분당의 밀집된 아파트 군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어린이 노인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원인모를 보튤리늄 독소에 의한 조류의 집단 폐사가 발생했는데 성남시는 이를 한동안 발표도 안하고 아직 정확한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비록 조류독감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21세기 새로운 재앙중 하나인 조류독감이 홍콩과 중국에서 발생했을 당시 얼마나 폭발적으로 병이 전염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는지 기억해야한다. 인구 밀집지역에서 조류가 원인 모르게 집단폐사 하였다면 시민들을 위해 보다 신속한 발표와 조치가 이루어졌어야 한다.

Posted by dr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