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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

오늘 가 볼 곳은 압구정동에 위치한 와인바 뱅가 (Vin.Ga)

난 와인은 잘 모른다.
그저 술에대한 큰 부담 없이 적당히 알콜기를 넣어주면서 얘기도 나누고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점이 좋아서 가끔 와인바를 가고 와인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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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는 뱅가라는 이 와인바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적당히 아늑하고, 적당히 유쾌하고, 적당히 붐비고, 적당히 어두컴컴하고...
뱅가뱅가

와인은 공연히 프랑스가 어떻고 칠레가 어떻고, 빈티지가 어떻고, 하드가 어떻고 따질 것 없이 그날 기분과 그날 먹은 저녁 메뉴와, 특히  지갑의 무게를 생각해서 소믈리에에게 적당한 와인을 추천받으면 된다.
이곳 뱅가의 소믈리에는 주위에서 듣기로도 와인에 대한 실력치가 높다고하고, 실제로 무척 세심하고 친절하게 와인의 선택을 도와줘서 언제나 만족스러웠다.
뱅가뱅가

대략 3~6만원선의 가격대에서 적당한 레드와인을 주로 선호하는데, 그러다가도 간혹 한껏 업된 기분으로 분위기를 내기도 한다. 샴페인은 평소에는 리스트에 눈길도 안주는 (못주는...) 항목이지만 이 날은 예외.
물론, 그런 날은 지갑도 적당히 두툼할 때다.

아니면, 적당히 두툼한 지갑을 가진 친구와 동반을 하거나...
뱅가뱅가

대개 마시는 양은 적당히 즐기고 충분히 수다 떨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하는데, 이것도 또 가끔은 분위기에 취해서 양이 과할 때도 있다. 이런 다음날은 머리와 몸이 그 죄 값을 치르지. 어찌나 온 몸이 쑤시고 아프던지...ㅠㅠ

뱅가뱅가

이렇게 한참을 즐기다가보면 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를때가 많다. 자정이 아니라 새벽이 한참 지날 때도 있고.
술기운 보다는 즐거운 마음만 가슴에 담고 다음 시간을 기약한다. 오늘 즐거웠어요, 인사를 남긴채.
뱅가뱅가


만났다 헤어져도 또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 와인바 뱅가는 언제까지나 우리의 만남의 장소가 될 것 같다.


위치 정보
뱅가 약도

압구정동 (행정구역상 신사동일지도...) 포도플라자
1층은 와인샵, 지하는 와인바 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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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pillon